1. 부동산 계약/주인 직접 계약 방식의 차이
주인 직접 계약의 경우 주인이 주로 근처에 살 경우 할수 있는 계약인데 수수료가 없다는 이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중계인을 거치지 않을경우 사기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부동산 계약은 집주인이 부동산 중계인을 끼고 중계인이 대신 소개 및 계약을 책임져줍니다. 중계 수수료는 보통 0~10만원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되고, 0의 경우는 집주인에게서만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부동산 계약시에는 한군데만 가보지 말고 여러군데 가보는 경우가 좋으며 참고로 여러군데의 부동산에 다 있는 매물일 경우 잘 안나가는 방일수 있으므로 비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계약시 꼭 확인해야 할 것은 부동산에 중계인 자격증이 있는 지(없으면 신고해야합니다), 계약 시 건물 관련 서류를 다 제공해야 합니다. 서류는 보통 중계인 정보1+계약서1+토지(건물)관련 서류 2~3장 해서 총 4~5장 정도 받아야 합니다.
2. 방을 볼 때 확인해야 할 점
방을 볼때는 오전(7~8시)에 한번, 오후(12~2시),(8시~9시)에 두번 총 3번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7~8시 사이에 가는 이유는 물 쓰는 시간이 몰릴 때 수압을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보통 학생이나 회사원의 경우 집을 나가기 전에 씻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물 전체 물 사용량이 많을 때 수압이 감소하는 집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화장실로 들어가 세면대에 물을 가득 틀고는 변기물을 내리면서 줄어드는 수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때 물 온도도 같이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면대가 가득 차면 물을 내려서 내려가는 배수도 확인해줍시다. 이때 문제가 발생시 수리해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애초에 그런 방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12~2시 사이에 가는 이유는 채광량을 확인 하기 위해서입니다. 낮에 방에 햇볕이 얼마나 들어오는 지 환기는 잘 되는지 확인해 주셔야 하며, 환기 시 냄새가 발생할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8~9시에 방문할 때에는 저녁 시간 동네의 치안이나 소음 정도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저녁 시간대에 동네에 소음이 크거나 취객이 많은 경우 수면에 장애가 있으므로 매우 불편할 것입니다. 만약 거리에 술집이 많다면 낮엔 조용하더라도 밤이면 시끄러울 수 있으므로 낮과 밤 모두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방에 들어갈 때 하수구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에는 보통 배관이 많이 노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거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업자 측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아 그렇다고 나중에 빠질 수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본인이 냄새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빠를 겁니다. 보통 하수구 냄새는 무언가 부패하고 썩어서 나오는 가스 냄새이므로 장시간 노출시 몸에 해로우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상단에 환풍구가 있는 경우도 걸러주시고 창문에서 환기 여부를 잘 확인해줘야 합니다.
3. 기타 옵션
원룸의 경우 보통 옵션으로 가전제품들이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원룸을 들어갈 경우 초기 상태는 무조건 사진으로 찍어 보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하자가 발생 되 있던 가구였는데도 원룸 계약 기간이 끝나 이동시 집 주인이 수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통신사 3사가 가장 좋습니다. 만약 지역케이블의 경우 인터넷+티비 결합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가격이 싸서 원룸에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지역 케이블의 경우 랜선이 약해 저녁시간대에 이용 고객이 많으면 속도가 느려져 통신3사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4. 하자보수
만약 하자가 발생시 가장 좋은 것은 집 주인에게 요청해 수리를 받는 것이지만, 집 주인이 고쳐주지 않는다면 안타깝지만 법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첫째로 수리 요구한 내용(카톡이나 문자)를 수집해 정보를 모아둡니다. 둘째로 [민법 제 623조(임대인의 의무)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존속중 그 사용, 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를 부담한다.] 해당 내용을 집주인에게 전달해 의사를 표현합니다. 혹시나 집 주인이 협박죄를 묻는다면 이 경우 정당한 권리 행사이므로 협박죄는 성립할 수 없다고 대응해주면 됩니다.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의 경우 원룸을 많이들 구하는데 보통 어린 나이들이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가깝고 싸다는 이유만으로 덜컹 계약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몇년씩 살게 되니 기왕이면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좋은 집을 찾는 것이 좋겠지요. 다들 제 블로그에서 꿀팁 얻으셔서 좋은 집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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