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충 매미나방.

산림에 큰 피해를 주고 생활 불편까지 일으키는 매미나방. 이번 겨울이 많이 따뜻했던 터라 올해는 작년보다 더 일찍 나온다고 하네요.

매미나방은 식엽성 해충으로 나무를 고사시키지는 않지만 유충이 잎을 갉아먹어 수목에 큰 피해를 입히고 유충의 털이나 성충의 인편(비늘 같은 형태의 가루)은 사람에게도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다량 발생됬다고 합니다.

올해 지난 4월부터 나타났고 유충의 피해 뿐만 아니라 성충이 알을 민가에 낳기도 해 혐오스러움이 배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 옷에 알을 낳는 매미나방

매미나방의 천적에는 노린재 개구리 등등 일반 곤충을 잡아먹는 동물들이나 농약 살충제 등이 있겠네요. 매미나방이 워낙 식욕이 강해 농작물이며 숲에 피해가 간다고 하니 보이는 족족 죽여야할 해충이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올 여름 매미나방에 피해 보지 않도록 혹여나 알집을 발견하셨다면 바로 제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