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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죽전 <스시도담>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용인 사는 언니랑 같이 간 죽전 스시도담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리뷰가 별로 없어서 큰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최근에 가본 스시집중 가장 괜찮았어요
맛이며 가격이며 재료들까지 전부 맘에 쏙 들더라구요.

저희는 특선초밥 2인에 정종 도쿠리 주문해서 66,000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죠? ㅎㅎ

 

처음으로 나온 도미 초밥! 미리 내 주실때 간장을 스시에 발라주셔서 주시는데로 쏙쏙 먹으면 되서 좋아요
밥에 양파 향 같은게 나서 신기했는데 밥에 파를 가미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연어초밥이 너무 부드럽고 도톰해서 원래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 저도 반할 정도 ㅎㅎ
없으면 서운한 참치! 저는 근데 다른 초밥들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참치는 그냥 보통ㅎㅎ
별로 기대 안했던 갑오징어 맛이 너무 진해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정종에 정말 술술 들어갑니다
관자 하면 쫄깃쫄깃한 식감을 생각했는데 관자에서 불향이 ㄷㄷ 부드럽고 진한 향에 놀랐습니다

 

밥에 단새우와 우니까지 얹어주시니 입에서 녹네요 녹아
구운 연어도 또다른 맛이더라구요. 위에 얹어진 갈색 소스? 짭짤하니 감칠맛이 돕니당

 

구운 연어를 먼저 주셔서 ㅋㅋ 새우는 우니랑 같이 주신줄 알았는데 또 나와서 감덩 ㅎㅎ
마무리 단계는 찐전복인데요 밑에 있는 녹색 소스는 전복 내장입니다. 전복과 밥에 내장을 묻혀 먹으면 이게 또 별미에요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교꾸. 부드러운 일본식 계란말이인데 따끈하면서도 말캉부드러운게 꼭 카스테라 같았어요.

 

죽전 스시도담 내 돈 주고 내가 사먹은 후기
개인적으로 먹었던 다른 스시집보다 가성비며 맛이 훨씬 좋네요. 역과는 좀 멀어(죽전역에서 도보 30분가량 소요) 지하철로 이동이 어렵지만 버스 정류장과는 가까우니 뚜벅이도 추천드립니다.

일요일 휴무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저는 토요일 오후 17시 30분 타임으로 예약했는데요.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드릴게요. 저녁타임에 계속 손님이 오셨는데 예약이 꽉차 그냥 돌아가시더라구요.

용인에 또 놀러간다면 꼭 한번 더 찾아가고 싶은 찐 맛집 인정인정!

스시도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암로 128 ,111호
http://naver.me/5HNam2uS